강릉시, 대수용가 시간제 제한급수 전면 해제… 가을·동절기 가뭄 대비 시민 물 절약 지속 유지

강원 입력 2025-09-19 16:42:13 수정 2025-09-19 16:42:13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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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진.[제공=강릉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 강릉시는 저수조 용량 100톤 이상인 아파트 11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시간제 제한급수(하루 2회 각 3시간(오전·오후 6~9시))를 오늘(19일) 오후 6시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가을·겨울 가뭄을 대비해 가구별 수도 밸브 75% 자율 잠금을 통한 물 절약 방침은 계속 유지된다.

시는 아파트 제한급수 관계자 간담회를 3차례 열고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 강릉시는 최근 내린 강우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상승하고 이번 주말과 다음 주에도 비가 예보 돼 있으며, 그간 추진한 시민 절수가 어느 정도 절수 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그동안 아파트에 실시된 제한급수를 해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그간 시간제 제한급수에 동참해주신 아파트 주민분들께 감사드리고 불편을 겪게 해드려 송구하다.”며, “단비 끝에 현재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28%대로 증가세에 있으나, 여전히 평년 저수율에 비해 낮은 상황으로 가을·겨울철 가뭄을 대비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물 절약 동참이 필요”함을 호소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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