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옛 도지사관사 진입로 확장공사 93억 투입

전국 입력 2023-04-28 08:56:28 수정 2023-04-28 08:56:28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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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관사 부활 아니냐" 목소리

옛 도지사 관사 정문 [사진=금용훈 기자]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시는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옛 도지사 관사의 진입로 확장공사가 다음 달 이뤄진다고 27일 공표했다.

지금은 제주꿈바당어린이 도서관으로 쓰이고 있으나 이 건물은 옛 도지사 관사 건물로, 옛 관사 진입로에 93억원을 들여 확장공사가 이뤄진다는 것이다.

제주시는 해당 구간의 확장이 이전 도시계획시설에 있었으나, 그 간 이뤄지지 않아 차량 통행에 불편이 있어 왔다는 입장이다.

진입로 공사는 옛 도지사 관사 입구를 시발점으로 약 520m를 넓이 20m로 확장한다. 

옛 도지사 관사 정원 전경. [사진=금용훈 기자]

진입공사가 구설수에 오르는 것은 현재의 제주꿈바당 어린이도서관의 이전 계획이 같은 시점에 검토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한 도의원 질의에 "제주꿈바당 어린이도서관의 이전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현재는 검토 단계에 있어 내용은 다시 밝히겠다"고 답변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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