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친환경농자재 자가제조 연시회

전국 입력 2023-05-04 08:55:41 수정 2023-05-04 08:55:41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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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해결, 자가 제조 가능한 약제 사용이 효율적"

영광군이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한 농자재 자가제조 연시회를 갖고 있다. [사진=영광군]

[영광=주남현 기자] 전남 영광군과 영광군친환경농업협회는 친환경농업의 확대 보급 및 안정적인 병해충 방제를 위해 묘량면 운당 유기농업단지에서 친환경 실천(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자재 자가제조 연시회'를 최근 가졌다.
 

친환경농업 실천 핵심인 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는 가격이 높고 한정적이어서, 제조 단가가 낮고 쉽게 제조 가능한 효능이 검증된 약제를 자가 제조해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번 연시회는 벼뿐만 아니라 과수, 채소, 특작까지 병해충 사전방제가 가능한 자닮유황과 자닮오일의 제조 및 활용법에 대해 농업마이스터 박영일씨와 운당 유기농업단지의 강정원씨가 진행했다.

특히 과수, 채소분야 진딧물, 총체 등 문제성 해충방제 효과가 탁월한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고삼을 활용한 약제까지 시연하여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광군은 올해 친환경농업분야 가장 큰 목표는 '친환경 과수, 채소 인증기반 확대 및 품목 다양화'에 두고 친환경 원예작물 생산장려금 등 신규 시책을 추진 중이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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