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취약계층시설 실내환경 개선에 산·학·관 '맞손'…맑은 숨터 조성

[수원=김재영기자] 경기도가 기업, 대학교와 함께 공기질 등 실내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시설 10개소를 선정해 친환경 리모델링을 집중 지원한다.
경기도는 10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동서울대학교, ㈜개나리벽지, ㈜노루페인트, ㈜KCC글라스, ㈜한솔환경산업 총 7개 기관과 이런 내용을 담은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 숨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2016년부터 도내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친환경 제품을 활용한 실내 환경 리모델링 사업인 ‘맑은 숨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906개소를 지원했고 올해는 200개소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0개소 가운데 가장 상태가 열악한 10개소를 집중 지원키로 했다.
㈜개나리벽지 등 3개 제조업체는 친환경 벽지, 페인트, 장판 등 친환경 건축제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한솔환경산업에서는 개선 전후의 실내 공기 질 측정을 지원한다.
동서울대학교에서는 미술 전공 대학생들이 실내·외 인테리어와 벽화 그리기를 통해 재능기부로 ‘맑은 숨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오는 6월까지 ‘맑은 숨터’ 조성 대상 발굴과 대상 선정, 홍보 등을 지원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실내 환경오염에 민감한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개선해 도민의 호흡권을 보장하고 환경적으로 소외되는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교육청, 2026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 1차 합격자 1119명 발표
- 강원랜드, 외국인 고객 전용 원스톱 서비스 라운지 오픈
- 현대쏠라텍, '2025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 고창군, '2025년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정
- 고창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특교세 4000만 원 확보
- 남원시, 도내 유일 의료급여 우수 지자체 '영예'
- 심덕섭 고창군수 "선거판 뒤흔들려는 가짜뉴스 조작에 단호히 대처"
- 장수군, 공무직 임금협약 체결…노사 상생 발판
- 남원 지리산 허브밸리, 겨울방학 맞아 나비 특별전 연다
- 임실군, '임실 맛집' 22곳 선정…미식 관광 경쟁력 강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교육청, 2026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 1차 합격자 1119명 발표
- 2TCL, 성수 팝업스토어 ‘TCL QD-Mini LED Game House’ 성료
- 3김규엽 케이씨인베스트 대표, 춘사국제영화제서 영화감독선정 최고배우상 시상
- 4한성숙 중기장관 "청년 창업 지속 성장해야…정책 지원 이어갈 것"
- 5강원랜드, 외국인 고객 전용 원스톱 서비스 라운지 오픈
- 6현대쏠라텍, '2025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 7국가브랜드진흥원, ‘제10회 국가브랜드컨퍼런스’ 개최
- 8난청 단계별 치료…보청기·인공와우에서 하이브리드 임플란트까지
- 9K하이테크플랫폼 진주, 직무훈련 국비무료교육 연중 실시
- 10삼성전자, "반도체 슈퍼사이클 지속" 전망에 최고가 경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