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민단체,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 촉구
전국
입력 2023-05-10 11:24:28
수정 2023-05-10 11:24:28
이은상 기자
0개
[사천=이은상기자] 사천시민단체가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우주항공청 사천설립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10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핵심 공략이자, 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만큼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야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주항공청 대체 법안 발의는 국가우주위원회 산하에 장관급 본부장을 두고 우주전략본부를 설치하자는 내용으로, 위원회 산하의 보조기관인 ‘본부’는 우주전담기구로써의 기능을 펼칠 수 없는 축소된 조직으로 사실상 기능과 규모를 격하시키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체 법안 발의는 한국식 NASA인 우주항공청을 총선을 염두에 둔 정치 셈법과 지역 이기주의”라며 “사실상 우주전략본부로 격하되는 것은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발전에 역행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미래의 우주항공 산업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천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주항공산업 연관 기업체가 집적해 있고, 공항도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은 한국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 볼 수 있다. 그만큼 사천에 미래 먹거리 산업과 연관된 우주항공청이 설립되어야 하는 것은 시대의 요청”이라고 덧붙였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