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상품 개발' 베이징 여행업체 팸투어
도내업계와 고품질 상품 개발 추진
[제주=금용훈 기자] 중국의 수도 베이징 여행업 관계자들의 제주 신규 상품 개발을 위한 4박5일의 일정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일 운항 재개된 대한항공의 북경~제주 노선을 활용하여, 북경 여행업 관계자들을 제주로 초청하여 제주관광의 신규 상품을 홍보하고 도내업계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교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제주 팸투어 일정은 9일부터~13일까지 총 4박 5일로 북경 여행업 관계자들은 중국의 FIT(개별 자유 관광객)와 SIT(특수목적 관광객) 관광객을 위한 상품을 구성하기 위해 제주의 인기 관광지(FIT)와 승마·스쿠버 다이빙·골프(SIT) 관광지를 시찰하고 있다.
베이징 여행업 관계자들은 팸투어 일정을 마치고 시찰한 관광지 등을 활용하여 제주의 고부가가치 상품 및 질적 관광 상품을 구성하여 보다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제주관광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같은 날 도내업계 19개 업체 및 북경 여행업체 10곳이 참가한 교류회 행사가 이루어져 100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교류회 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교류회를 통해 코로나 이후 중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관광 상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제주도내 업계의 조기 회복을 위해 중국의 다른 지역 여행업체 관계자들과의 교류회도 이루어 졌으면 한다"는 희망을 전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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