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2분기 中 리오프닝 본격 반영…눈높이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맥스가 중국 리오프닝 수혜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기라는 증권가 호평에 강세다. 증권사들은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높여잡고 있다.
코스맥스는 15일 오전 10시 25분 현 전 거래일 대비 3.50% 오른 8만5,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는 코스맥스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놓으며 줄줄이 목표주가를 높여 잡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코스맥스를 화장품 최선호주로 적극 매수 접근을 추전한다며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9만5,000원→11만원), 하나증권(10만원→12만원), NH투자증권(10만원→11만5000원), 키움증권(10만원→11만원) 등도 목표가를 올렸다.
증권가는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본격화로 코스맥스의 실적 개선을 예상하고 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로컬 수요 회복에 가장 밀접한 수혜주라는 점에서 올해 2분기부터 실적 회복 강도는 강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중국 법인 매출은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했다”면서도 “올해 2분기부터는 중국 매출도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도 “중국 법인은 낮은 가동률로 수익성이 하락했으나, 지난 3월부터 수주 회복과 생산 정상화가 진행 중”이라며 “2분기부터 중국 수요 정상화, 방한 외국인 증가로 수주 급증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성장주이자 가치주로 국내는 중소형 브랜드 증가로 전방 파편화, 대일·대미·대동남아 등 수출 다변화, 중국은 가동 정상화, 미국은 공정 효율화, 동남아는 경제 정상화로 고성장할 전망"이라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로 글로벌 1위 화장품 제조사라는 위상에 걸맞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033억 원, 13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 0.5%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애드포러스 "자체 AI 서버 구축…글로벌 시장 공략"
- 노머스 "프로미스나인 첫 월드투어 추가 국내 공연 매진"
- 그린플러스, 삼토리와 토마토 스마트팜 공급 계약
- 우리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20억원 기부
- KB금융,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성금 20억원 긴급 지원
- 신한투자증권,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성료
- 오늘이엔엠, 기묘한 손바뀜…새 대주주는 어디에?
- 하나은행, 해외여행객 국가간 QR결제서비스 결제은행 단독 선정
- 우리금융캐피탈, 링컨 에비에이터 연 0.83% 할부 프로모션 실시
- 삼성생명, 체진공 튼튼머니 '슬리머니'로 전환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백화점, 고객과 함께 호우 피해 복구 지원 나선다
- 2오데마 피게, 제네바 호수서 ‘오데마 피게 패럴렐’ 공연 진행
- 3업비트, 간편 재주문 등 편의성 강화
- 4"조직위도 없는데"…전주시, 드론 연맹에 수억 지급 ‘강행’
- 5신안군, 5개 골목형 상점가 동시 지정…지역 상권 활성화 '청신호'
- 6한국형 서지관리 프로그램 ‘Citeasy’, 인용양식 1400건 돌파
- 7한국경영인증원, 시험 및 인증 산업 공로로 표창 수상
- 8ONOF, 업사이클링 디자인 스위치 'P시리즈' 론칭
- 9고양시, 촘촘한 주거안전망...“고시원‧쪽방 벗어나 새 삶으로”
- 10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3000번 버스 증차 현장 점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