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삼성전기, 아시아 NDR 후기…낮아진 기대가 기회"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기에 대해 아시아 투자자들과 NDR 진행, 스마트폰 수요 개선에 대해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나 낮아진 기대가 오히려 기회라고 판단하는 가운데, 전장용 MLCC 성장세도 긍정적 평가한다며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와 싱가폴, 홍콩 투자자 대상으로 4일간 NDR 진행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IT기기 수요 개선 기대감이 많이 낮아졌음을 확인했다"며 "낮아진 기대가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판단하며 중국 스마트폰 수요 개선이 현실화되는 경우 업황 및 주가 개선 폭 가파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투자자들의 하반기 IT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최근 많이 낮아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특히 IT기기 내에서도 스마트폰 수요 회복이 가장 더딜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도 존재했지만, 당사는 신제품 출시, 기저효과, 618 페스티벌 등 고려시 개선 가능성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투자 포인트로는 전장용 MLCC 성장세를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IT 수요 둔화로 실적 불확실성 우려가 존재하는 가운데 전장용 MLCC의 성장이 실적 변동성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참고로 당사는 삼성전기가 전장 MLCC 시장에서 Murata에 이은 2위 업체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버용 FCBGA 기판 물량 확대, 하반기 기판 업황 회복 가능성과 카메라 모듈 물량 증가, 스펙 상향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도 긍정적”이라며 “하반기 업황 개선 고려한 매수를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