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향연' 신안 퍼플섬 라벤더축제 '팡파르'

전국 입력 2023-05-19 08:03:39 수정 2023-05-19 08:03:39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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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퍼플섬 박지도서 5월19일~28일까지 열흘간 축제 속으로

신안 퍼플섬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라벤더 향기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신홍관 기자]

[신안=신홍관 기자] 1004섬 전남 신안의 라벤더 축제가 반월도와 박지도에 조성된 퍼플섬에서 19일 첫 개막한다.

서울 면적의 22배에 달하는 보물의 섬 신안은 2개의 읍과 12개의 면으로 이루어진 1004섬은 인구 3만8000에 자연 생태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퍼플섬 반월도 박지도는 2021년 유네스코에 지정될 정도로 머무는 것만으로도 삶의 치유가 이뤄지는 힐링 섬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오는 28일 까지 열흘간 라벤더의 보랏빛 장관을 즐길 수 있다.

1004섬 신안 퍼플섬의 라벤더 정원 전경. [사진=신홍관 기자] 

퍼플섬에 들어서면 보랏빛 색깔로 뒤덮인 어촌 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보리빛 라벤더 향기가 가득하다.


퍼플섬은 5월∼6월 라벤더, 5월 ∼10월 버들마편초, 9월∼10월 아스타에 이르기 까지 1년 내내 꽃 향기를 담아갈 수 있다.


연인과 가족단위 퍼플교에서 우정을 꽃 피우면서 걷다 보면 바람의 언덕에 다다른다. 어느덧  축제장의 일원이 되어 감탄 함성 소리가 절로 나온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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