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엘니뇨' 폭염 극복…제주소방본부 구급대책 마련
전국
입력 2023-05-31 08:12:11
수정 2023-05-31 08:12:11
금용훈 기자
0개
"온열질환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 중요" 당부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가 9월까지 온열질환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빈틈없는 구급 대응에 나섰다.
올여름 유례없는 슈퍼엘니뇨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구급활동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것이다.
최근 3년간 도내 온열질환자는 224명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폭염 관련 119구급활동은 환자 이송·처치 55명, 의료상담 43건으로 집계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119구급대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폭염 관련 제주도민 의료지원을 강화한다.

구급품 목록을 점검하는 소방대원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온열질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구급대원 맞춤 교육을 시행하고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폭염 관련 의료상담과 응급처치 안내 등 제주도민 의료지원을 강화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현장활동 대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훈련시간을 조정하고 대비물품을 제공하는 등 소방공무원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jb00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구글·애플 인앱 결제 정책 제동…게임업계 촉각
- 26·3 대선 전후 ‘정치 불확실성’ 계엄 전 수준으로 낮아졌다
- 3위니아, 새 주인 찾지 못란 채 상장폐지 돌입
- 4韓 연구진, '양자거리' 측정법 최초 개발
- 5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6"띠지 케이크 어이 없었죠"…사모펀드가 키운 투썸, 성장세에 가려진 '민낯'
- 7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8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9'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10편의점의 무한변신…“비식음료 부문 강화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