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지역상생 축제 ‘상지대로’성황리 마무리
헌혈캠페인부터 친환경 실천까지... 풍성한 축제 완성
[원주=강원순 기자]상지대학교는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총 5회 진행된 ‘상지대로’ 축제에 지역사회 시민 등 9,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으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상지대로’축제는 지역경제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해 강원도경제진흥원·상지대학교·상지대길 상인회가 공동 주관한 지역상생형 축제이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약 1,3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여 상권 활성화 촉진에 활력을 더했으며 공연, 체험, 부대행사,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제공했다.
또한, 축제 기간 발생하는 쓰레기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중점적으로 반영하여 다양한 친환경 실천 캠페인 ▲ 다회용기 배포 ▲ 분리수거 전담 요원 배치 ▲축제 기간 발생 쓰레기 활용 업싸이클링 생필품 제작 등을 진행해 대학가 주민 및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축제 관계자는 “상지대로 축제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담아낸 시범사례이다.”라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축제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상지대로 축제 운영 간 발생한 수입금들은 강원산불 피해복구지원, 대학소재 지역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등으로 기부할 예정이며 민ㆍ관ㆍ학 지역상생형 축제로서 본연의 의미를 다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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