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금리 동결 확인사살…"대형株 시간온다"
코스피, 0.72% 하락…차익실현 매물 국내증시 ‘주춤’
美 5월 CPI 예상치 하회…"6월 FOMC 동결 확실시"
"연초 대비 50% 넘게 오른 SK하이닉스, 더 간다"
현대차, 2분기 영업익 4조 넘나…"주가 30만원 간다"
美 인플레 둔화…대형주 중심 국내 증시 상승세 관건

[앵커]
내일(15일) 새벽, 시장에서 기다려 온 6월 FOMC 결과가 발표됩니다. 물가 둔화 지표가 나오며 미국의 금리 동결에 재차 힘이 실리고 있는데요. 뉴욕증시 훈풍과 달리 국내 증시는 주춤한 가운데,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는 유효하다는 전망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4일) 코스피가 0.72% 하락한 2,619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871선으로 밀렸습니다.
미국 금리 동결 기대감이 커졌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국내 증시는 주춤했습니다.
밤사이 발표된 지난달(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6월 9%대까지 올랐던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며 금리 동결 명분을 준 겁니다.
이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대형주에 대한 눈높이를 높이고 있습니다.
실적과 수급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기가 쏠리고 있습니다.
반도체 수급 개선 기대감에 SK하이닉스는 연초 대비 50%가 넘게 올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 15만 원을 내놨습니다.
삼성전자 역시 ‘9만전자’ 달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현대차에 대한 목표주가 34만원을 제시했습니다.
2분기 4조원대 역대급 영업이익 달성이 전망되는 가운데, 해외 자회사의 소득을 국내로 들여오는 ‘자본 리쇼어링’ 정책(2023년 59억달러)도 호재로 꼽힙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지표가 속속 이어지며,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증시에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긍정적 효과가 지속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가람/영상취재 허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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