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넥스틴, 높은 수익성 스토리 유효…목표가 상향"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투자증권은 15일 넥스틴에 대해 ‘활용처, 고객사, 제품포트폴리오 다각화, 높은 수익성’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87,000원으로 상향했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중 반도체 전쟁, 국내 고객사 다변화 부진에 대한 우려가 일부 해소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2023년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은 긍정적”이리며 “2023년 1분기 3D-NAND 데모 장비(IRIS)를 출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세 정전기 제거 장비(ResQ)를 개발 완료하여 2H23 데모 장비 출하가 기대된다”며 “2023년 데모로 출하된 2개의 신규 장비에 대한 실적 반영은 제한적인데, 데모 장비는 고객사가 장비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한 이후에 매출로 인식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2024년을 시작으로 신규 장비에대한 수혜가 기대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남 연구원은 “2023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60억원(+94.4% 전분기대비), 영업이익 186억원(+122.0% 전분기대비, 컨센서스 186억)으로 전망한다”며 “2분기 큰 폭의 실적 성장의 배경은 중국”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반도체 하락 Cycle에도 중국은 반도체 자급률 확보를 위한 반도체 지원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며 “중국 생산업체가Capa 증설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라고 진단했다. 이에 “중국향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중국 생산업체에 판매하는 검사 장비는 한국보다 150-200% 가격 프리미엄이 있어 수익성에 긍정적”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률은 51.6%로 뚜렷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3년 매출액 1,321억원(+14.9%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642억원(+13.6%전년동기대비)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아 “반도체 생산업체가 투자금액을 감소한 상황에서 실적 성장은 긍정적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로 중국의 장비 투자 제한이 지속되고있지만, 중국 반도체 굴기에 따라 레거시 공정에 대한 장비 수요는 상대적으로 높은데, 이는 2023년 중국 매출 성장의 배경”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장비의 활용처 및 고객사 다변화로 한국향 매출이 일부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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