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 KOREA 2026 조직위원회 공식 발족…"민·관·군 협력 가속화"
경제·산업
입력 2025-08-21 13:36:45
수정 2025-08-21 13:36:45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K-방산의 해외 진출과 국제협력의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을 목표로 출범한 'KOREA 2026 조직위원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크우드 호텔에서 내년 9월 16일 KINTEX에서 4일간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 발대식을 21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 권평오 전 KOTRA 사장과 박한기 전 합참의장을 비롯해, 한국방위산업MICE협회 김영후 이사장과 각계 전문가들이 조직위원으로 합류하여 결의를 다졌다.
제 7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6)은 50개국 VIP 및 Buyer가 초청되고, 전시장 면적도 전년 대비 5만2000㎥으로 200% 이상 확대 개최한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 방산 기업을 포함한 약 700여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권평오 공동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DX KOREA를 명실상부한 동북아 최대의 글로벌 방산 전시회로 발전시키기 위한 해외 주최기관들과의 협력기반을 다지는 등 K-방산의 해외 진출과 국제협력의 확실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면서 "오늘 발대식은 K-방산의 세계화를 위한 원대한 여정”이라고 밝혔다.
박한기 공동 조직위원장도 “참가기업이 주인공이 되는 글로벌 방산 전시회로, K-방산의 호조세를 더 크게 발전시킬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 군이 첨단과학기술군으로 거듭날 수 있는 첨단 국방과학 기술의 학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는 행사 슬로건을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The Time to Promise a Peaceful Tomorrow for Next Generation)” 으로 정하고 제7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6)준비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비즈니스 상담회 △정부 정책 설명회 △글로벌 포럼 및 세미나 △AI 기반 비즈 매칭 시스템 등이 마련된다.
전시 규모도 전년 대비 200% 확대된 오프라인 전시행사는 물론 수출상담회, 정부 정책 설명회도 4일간 KINTEX에서 열린다.
또, Business Day는 3일간 참가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VIP 및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접점이 될 수 있도록 환영 오찬과 만찬은 물론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매칭 시스템을 운영하며 현장에서는 월드 디펜스포럼 및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마지막 날인 9월 19일에는 퍼블릭 데이를 운영하여 일반 시민도 자유롭게 관람·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오프라인 종료 이후에도 참가기업을 위한 온라인 전시와 365일 비즈 매칭 프로그램을 제공, 국내 방산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조직위원회 사무국 류준형 MICE 홍보 총괄디렉터는 발대식에서 “내년 행사는 역대 최대규모로 글로벌 방산 전시회의 표준이 될 것"이라면서 “참가 기업이 새로운 구매처를 발굴하고 교류하는 K-방산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스코퓨처엠, LFP 공장 건설…“ESS 수요 대응”
- 한미 자원동맹 강화…고려아연·LS전선 美 공장 속도
- 이재용 등기이사 복귀 두고…준법위 “내부 공감대”
- “유통사 매칭해 판로 지원”…소상공인 PB·직매입 상담회
- ‘여천NCC’ 구조조정 바쁜데…DL·한화, 공장폐쇄 ‘갈등’
- 네이버, XR 조직 신설…“플랫폼 넘어 콘텐츠 생산”
- 두산에너빌, 대형 스팀터빈 시장 첫 ‘세계 1위’
-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인수 후유증?…적자 탈출할까
- KT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박윤영 전 KT 사장
- 美 정부, 고려아연 택한 까닭...직접 투자로 안정적 핵심광물 확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