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쿼티파트너스 “필리핀 PGMPI 대표이사 방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부산에쿼티파트너스가 필리핀 광물 개발 기업인 PGMPI (Philippine General Minerals Project, Inc)의 CEO가 방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부산에쿼티파트너스와 필리핀 내 생산되는 핵심 광물 개발∙확보에 관한 계약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PGMPI사는 필리핀 내 전략적 핵심 광물 프로젝트를 실행하고자 2019년 10월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설립됐다. 안토니아 파라데 CEO는 필리핀 육군 중장 출신으로, 두테르테(Rodrigo Duterte) 전 필리핀 대통령 비서실 국가안보실장을 역임했다. 필리핀은 니켈, 크롬, 구리 등을 풍부하게 보유한 10대 광물 생산 잠재 국가다. 특히 세계 2위 니켈 생산국으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은 핵심광물의 95% 이상을 해외수입에 의존하는데,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아 美∙中 갈등에서 기업들의 큰 부담 요소가 된다”며 “핵심광물 확보가 곧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0월 ‘제2차 韓-필리핀 경제통상협력위원회’를 통해 필리핀과 핵심 원자재 공급망 및 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 관련 양 국가 차관급 회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PGMPI가 필리핀 정부로부터 채굴권을 확보한 13개 지역에서 생산·공급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필리핀 정부의 권한을 위임받아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가속화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겨울철 심근경색증 주의보…흉통 30분 지속되면 119부터
- 2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더뉴스코리아 'AI미디어 혁신 대상' 수상
- 3하이키한의원, 성장호르몬 한계 보완한 한의학 치료 연구 발표
- 4김천시, 화물용 전기자전거 시연회 개최
- 5김천지역자활센터, ‘2025년 재도약프로그램’ 성료
- 6경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성과 공유
- 7중앙선 KTX-이음, 영천역에서 서울역까지 운행
- 8영천시, 4년 연속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 9영천시, 2025년 공간정보·드론 보안교육 실시
- 10경주시, 안전관리위원회 열고 2026년 재난안전 정책 방향 논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