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제10차 ‘비즈니스+ 포럼’ 개최…“한국·세계 경제 동향과 전망 다뤄”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코트라(KOTRA)는 28일 주한인도상공회의소와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10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18개 주한 외국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해 온 본 비즈니스+ 포럼은 올해 3월에 이어 10회차에 이르렀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과 세계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를 주제로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전무)가 올 하반기 및 2024년 거시 경제 전망에 대해 다뤘다.
지난해부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물가 안정을 목표로 금리 인상을 공격적으로 단행해왔다.
이에 박종훈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한미 금리차가 역대 최고치로 벌어지고 있으나, 현재 외국인 자금의 지속적인 유입과 하반기 정책 변화(피벗) 시점이 잘 맞물린다면 금리차에 대한 우려를 낮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 참가한 국내 외투기업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최근의 고물가·고금리·고환율에 따른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 기업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정훈 코트라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어려운 대외경제 여건 속에 있다”며 ”코트라 또한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맞춰 국내 및 외투기업 모두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무역환경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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