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교수 "생물 다양성·순환 경제도 녹색금융에 포함"
증권·금융
입력 2023-06-27 17:39:11
수정 2023-06-27 17:39:11
민세원 기자
0개

김종대 인하대 녹색금융대학원 주임교수가 27일 서울 세종대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경제TV 금융혁신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신재생에너지는 물론 자원순환과 생물다양성에도 매진하면 기후변화 문제를 더 쉽게 해결할 수 있다"면서 새로운 융합적 환경 이슈라는 뜻의 'New triple environmental issue'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생물 다앙성과 자원순환을 기후위기와 완전히 독립된 이슈로 보면 굉장히 어리석은 것"이라며 "이들은 밀접하게 서로 연계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Blackrock 등 자산운용사는 이미 자원순환 주식형 펀드를 출시하는 등 해외에서는 이미 자원순환을 가지고 녹색금융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반면 "우리나라에는 아직까지 이같은 융합적 환경 이슈에 대한 개념이 없다"며 "우리나라 기업과 정부도 앞으로는 생물 다양성이나 순환경제를 실현하면서 '우리는 기후변화 액션을 한다'고 이야기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yejoo050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의성키움센터, 25년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 2의성군, 다문화·청년이 함께하는 다문화플리마켓 개최
- 3의성군, 전국 최초 ‘농업e지’ 키오스크 시범운영 성공적 마무리
- 4의성군, 아이들행복꿈터·출산통합지원센터 환경 개선 완료
- 5국내 원자력발전소에 ‘비순정 베어링’ 4년 이상 납품돼 논란 ‘일파만파’
- 6대한상의 하계포럼…최태원 “APEC서 韓 민주주의·저력 보여줄 것”
- 7남원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국민비서' 알림서비스 당부
- 8CJ, 부실 계열사에 TRS로 부당지원…공정위 제재
- 9반도건설, 국내 분양시장 불황에…美 LA서 ‘활로’
- 10'한국판 IRA' 도입 예고에…분주해진 증권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