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사회적 가치 1,434억 창출”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 SK렌터카는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 30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SK렌터카는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데 이어, 올해에도 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공유하고 있다. 앞으로도 연 단위 보고서 발간을 지속할 예정이다.
SK렌터카는 개정된 국제 보고 기준(GRI)에 따라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ESG 중대 토픽을 도출했다. 중대 토픽 관리 방안은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에서 발표한 기준(4-Pillar)을 바탕으로 수립했다. 이를 통해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유가증권상장사 대상으로 도입되는 ISSB의 ESG 공시 기준에 선제 대응하고 공시 역량을 점진적으로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고서는 스페셜 파트 ‘Better’를 신설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SK의 경영원칙 ‘DBL(Double Bottom Line)’에 따른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와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SK렌터카의 경제 간접 기여, 환경 및 사회 성과 등을 화폐로 환산하면 총 1,43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SK렌터카 영업이익(951억원)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지난해 SK렌터카가 추진한 비즈니스 전략 및 ESG 활동을 담았다. ①디지털 전환 및 서비스 플랫폼화 ②인권경영 추진 ③이해관계자 만족 향상 ④기후변화 대응 ⑤건전한 지배구조 확립 등 SK렌터카의 ESG 5대 전략 방향 ‘A+MAZE’를 중심으로 각 파트별 성과를 소개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경영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렌터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렌터카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홈페이지의 지속가능경영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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