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경제' 전주, 힘겨운 소상공인에 자금 지원 확대
총 1,200억 대출…3년간 3% 이자도 지원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 전주시가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3일 전주시장실에서 전주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애로 해소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골자로 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전주시와 전북은행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 80억 원을 출연하고, 지난 4월 ㈜문장건설이 출연한 8900만 원을 더해 총 1,2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업력 3개월 이상인 개인신용평점 595점 이상의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 원이다.
전주시는 3년간 발생한 3%의 이자도 지원할 계획이다.
상환방식은 원금 균등 분할 상환방식과 초기에 원금상환이 부담스러운 소상공인을 위한 거치 상환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보증 상담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관할 지점에서 오는 10일부터 진행된다.
우범기 시장은 “올해 초 실시한 전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상품이 일주일 만에 마감되는 걸 보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추가 금융지원의 필요성을 느끼던 차에 함께 뜻을 모아준 전북신용보증재단과 전북은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의 지원대상과 보증 한도가 확대될 예정인 만큼 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해소와 성장·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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