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에스엠, EXO 전속계약 분쟁 합의…목표가 14만3,000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1일 에스엠에 대해 EXO 전속계약 관련 분쟁이 빠른 합의에 도달하며 가장 큰 우려 요인이 제거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14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EXO와의 분쟁이 원만한 합의에 도달한 가운데, 10일 발매된 EXO 신보 선주문량 160만장 기록했다”며 “이에 제거했던 EXO 관련 실적 추정치를 기존 대비 상향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SM 3.0 전략의 핵심인 멀티 제작센터 도입이 비로소 본격화되며 아티스트들의 컴백 주기 단축이 관측될 것”이라며 “신인의 경우 정보 공개 속도 감안 시, 연내 3팀 모두 데뷔 가능해 보이는 만큼 가용 아티스트 풍부해지는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EXO 신보 발매 직전 두 번의 고비(카이 입대, 첸백시 소송)에도 불구, 완전체 신보 발매 스케줄(7/10) 지연 없이 진행됐다”며 “견조한 중국 팬덤의 공동구매(86만장) 수요를 기반으로 선주문만 160만장을 기록, 자체 최대 초동 갱신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 연결 매출 2,189억원(+19% y-y) 및 영업이익 341억원(+76% y-y)으로 컨센서스 부합 추정한다”며 “NCT 도재정(78만장), 에스파(209만장) 신보 효과로 직전 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 예상하는 가운데, 또한 NCT 드림(17회, 12,000명/회), 에스파(7회, 12,000명/회) 등 주요 아티스트 월드투어에 따른 MD 판매 흥행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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