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랩, 청약 경쟁률 1,917대1 기록…증거금 6.5조 모여
증권·금융
입력 2023-07-11 16:59:52
수정 2023-07-11 16:59:52
최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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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와이랩은 11일 양일간(지난 10일~11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917.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6조 4,704억 원으로 집계됐고 청약 건수는 360,272건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밴드(7,000원~8,000원)를 초과한 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공모로 확보된 자금은 웹툰 및 영상 제작 확대에 사용할 방침이다. 웹툰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웹툰 아카데미 확장 등 웹툰 스튜디오 인프라 투자로 향후 웹툰 신작 및 동시 연재 종수를 증가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인 운전자금 확보와 활용으로 ‘스터디그룹’ 등의 드라마 자체 제작 종수도 늘려갈 예정이다.
심준경 와이랩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당사의 기업 가치를 믿고 성원을 보내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상장 이후, 공개기업으로서 투명한 경영을 하며, 콘텐츠 제작사를 넘어서 IP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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