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가족문화센터, 뜻밖에 만남 ‘2023 세계문화축제’ 개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지난 10일 대구와룡초등학교에서 와룡초등학교 주최, 글로벌가족문화센터(이사장 김시권), 혜안에듀 주관의 뜻밖에 만남 ‘2023 세계문화축제’가 와룡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이 됐다.

이번 행사는 와룡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에 대한 체험과 학습을 통해 타문화와 타인종에 대한 개방적인 이해를 가지고 다양한 문화가 우리 사회에 존중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한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중국, 캄보디아, 러시아, 일본, 네팔, 브라질, 몽골, 베트남, 멕시코 등 10개 국가에서 온 다문화인들이 자신의 나라 문화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각 나라의 전통 놀이와 전통의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가족문화센터의 김시권 이사장은 “오늘 이 행사는 우리 사회가 다문화사회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어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출발점으로서 초등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타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되어,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사회에 정착해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활동들이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작은 활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