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 발전에 선도 역할
10개 의료기관 업무협약...응급의료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도내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에 나섰다.
전북대병원은 17일 전북도청에서 도내 응급의료관련 10개 기관과 응급의료네트워크 구축 등을 골자로 한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필수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및 배후 진료 강화, 응급의료 질 향상 등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119구급대 이송환자 수용 △응급환자 이송 및 전원을 위한 응급의료네트워크 구축 △응급의료기관 평가·지원 △응급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는 필수전문과목의 전공의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선제적으로 자체 육성수당을 지급해왔고 올해부터는 전북도와 함께 필수진료과 인재육성 사업을 진행하는 등 지역의료 안전망을 확충하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도내 응급의료관련 기관과 네크워크를 강화해 최종치료를 책임지는 지역완결적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에 참여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이며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전주병원, 군산의료원, 동군산병원, 익산병원, 정읍아산병원, 남원의료원 등이다. 응급의료 발전 업무 협약기간은 2년이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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