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54.7%가 "직접 교육활동 침해 당한적 있다"
전교조 제주지부 설문 결과

[제주=금용훈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타시도 새내기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성명'을 내고 마음 깊이 추모한다고 밝혔다.
전교조 제주지부는 성명을 통해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가장 폭력적인 방식으로 구성원들을 떠나보냈다면서, 위정자들의 무능과 관리자들의 무책임에 더해 경쟁 사회의 압력과 갈등을 개인이 오롯이 감당해야 하는 학교 현실에서 한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목도했다"면서 "누구도 신뢰하기 어렵게 되어 버린 무너진 공동체 - 불안전지대 학교에서, 교사로서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채 많이 힘들고 외로웠을 선생님을 생각하면 가슴이 저려온다"고 토로했다.
전교조는 이어 "철저한 진상 조사와 안전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책임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기 바라고,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이 존중받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촉구했다.
전교조가 실시한 최근 설문에서 도내 교사 대상으로 지난달 말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128명 참여)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70명(54.7%)의 교사들이 교육활동 침해를 당했던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54명(77.1%)은 학생에게, 49명(70%)은 학부모에게, 11명(15.7%)은 학교 관리자에 의한 순으로 침해를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설문 결과에서 보여지듯이 일부 선생님들은 이중삼중의 교권침해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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