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집중호우 피해 농작물 병해충 긴급 일제방제 지원
병해충 발생 위험수준 4단계, 병해충 확산 차단 긴급 방제 추진
7월 22일부터 10일간 공동방제 기간 지정, 특별재난지역 방제비 긴급 지원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벼 잎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이 확산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병해충 긴급 일제방제를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의 병해충 발생 예측정보에 따르면 지속된 강우와 일조시간 부족으로 병충해 발생이 취약한 조건으로 벼 잎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의 발생 위험수준이 4단계로 병해충이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예측돼 방제가 필수적이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병해충 확산 차단을 위해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을 ‘병해충 긴급 공동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침관수 피해로 병해충이 발생된 지역 및 발생 우려 지역을 우선으로 일제 집중방제를 실시한다.
특히, 집중호우 피해가 가장 심각한 영주, 예천, 봉화에 병해충 방제비를 긴급 지원해 벼, 수박, 고추 425ha를 대상으로 병해충 확산을 차단하고 진입로 유실로 인해 진입이 힘든 농경지 방제를 위해 드론방제도 추진한다.
또 경북도-시군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투입해 작목별 병해충 예찰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시군 청년농업인 병해충방제단(17개단) 및 무인항공 병해충 119방제단(25개단)과 연계해 들녘단위 공동 동시방제 실시로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고 확산을 예방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국지성 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고온다습한 기상환경과 일조시간 부족 등으로 농작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므로 비가 그친 후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며, “병해충 긴급 방제 지원으로 집중호우 피해 농작물에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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