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에스엠, 하반기 풍부한 모멘텀·역대 최대 실적 예상…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3일 에스엠에 대해 하반기 풍부한 모멘텀에 더해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16만7,000원으로 14% 상향 조정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2,398억원(+30% 전년동기대비, +18%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은 357억원(+84% 전년동기대비, +95% 전분기대비)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312억원을 14% 상회했다”며 “콘서트 및 MD 호조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반원은 컴백 라인업이 적어 기존 분기 대비 음반 판매량이 높지 않은 가운데 유통사 변경 관련 음반 반품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19% 감소했다”며 “콘서트는 60회(+6회 전분기대비)가 반영됐고, 공연 관련 연결 자회사 이익이 크게 개선되면서 연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MD는 NCT 도재정, 샤이니 팝업스토어 및 응원봉 판매로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43% 증가했다”며 “멀티제작센터 출범, 공연/MD 사업 내재화에 따른 인건비 증가, 음반원 매출비중 하락 및 음반 반품 영향으로 별도법인 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3%p 하락했으나, 공연 관련 연결 자회사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연결법인 이익률은 상승했다(+4.4%p 전년동기대비)”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에스엠이 보유한 주요 IP들이 하반기 모두 컴백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3분기에는 7월 NCT드림, 엑소 컴백에 이어 8월 NCT 완전체 컴백, 에스파 영어싱글 발매, 9월 남자신인(라이즈) 데뷔가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NCT드림과 엑소는 각각 365만장, 156만장이라는 초동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이를 포함한 3분기 앨범 판매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4분기에는 에스파, 레드벨벳, NCT127 컴백과 NCT 도쿄 데뷔가 예정되어 있으며 에스파 영어 싱글이 한번 더 발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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