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선 SRT 고속열차 9월부터 신규 운행
전국
입력 2023-08-11 16:28:46
수정 2023-08-11 16:28:46
박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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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상·하행 2회씩 운행…8월 11일부터 예약
[전주=박민홍 기자] 오는 9월부터 전주와 남원에서도 서울 수서행 고속열차를 탈 수 있게된다.
전북도는 오는 9월 1일부터 전라선에 SRT 고속열차가 매일 상·하행 2회씩 총 4회를 신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 남원에서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경기도 동남부지역을 환승 없이 오갈 수 있어 시간·경제적 절감 효과 및 철도교통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속열차 운행 횟수 증가로 전라선의 만성적인 좌석 부족 현상 해소와 관광객 유입 증가로 인한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SRT의 전라선 신규 운행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1일 ㈜에스알에 신규노선 운행 면허를 발급하면서 확정됐다.
㈜에스알은 신규운행에 따른 예약․발매시스템을 8월 11일 오후부터 운영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라선 수서행 고속열차 투입으로 도민들이 서울 강남권, 수도권 동남부 방문 시 겪어온 교통불편이 해소될 수 있어 기쁘다”며 “철도, 도로, 공항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각종 SOC 사업을 신속하게 마무리해 이동시간 단축 등 교통서비스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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