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태풍 카눈 피해 고객 금융지원 실시…금리인하·상환유예 등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NH농협금융은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고객들을 위해 종합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NH농협은행은 태풍 피해와 관련해 '피해사실확인서' 를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에게는 기업자금 최대 5억원, 개인고객은 가계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최대 2%p(농업인 2.6%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신규·기존 대출 고객에게 최대 12개월까지 이자·할부상환 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농업인에게는 최대 20억원, 농업법인에게는 최대 30억원 한도에서 1.0%의 고정금리로 농업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시설 피해를 입은 농업인에게는 시·군 재해대책본부에서 통보한 금액이내에서 1.5%의 고정금리로 자금을 지원한다.
여기에 농협은행은 피해고객의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지역의 자동화기기·창구 수수료도 면제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최대 6개월 동안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을 유예하고, 부활연체이자를 면제한다.
특히, 농협손해보험은 농작물과 시설 피해의 손해를 신속하게 평가하고 피해 농업인에게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비상대책반을 가동했다.
약 3,100여명의 조사인력을 사고현장에 우선 투입해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 농업인에 대해 보험금을 조속히 지급할 예정이다.
이석준 회장은 “이번 지원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 피해가 완전히 복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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