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철근 누락 부실시공, 무관용 원칙 강력 대응"
부실시공 초강수…문제시 전 공정 법적책임

[익산=이인호 기자] 전북 익산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철근 누락 등 아파트 부실시공과 관련해 수사 결과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시는 기자회견을 갖고 설계, 시공, 감리 등 공사 전 과정에 따른 시공사 점검 결과, 문제 상황 발생 시 반드시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사에 따르면 평화지구는 누락된 철근이 5개 미만이고 즉시 보강완료 돼 안전에 우려가 없어 공개 제외됐고, 시공상의 문제가 아닌 설계당시 전단보강근 누락 3개소, 오류 1개소로 한국콘크리트학회의 자문 결과에 따라 철근콘크리트 상부 구조체 보강시공을 통해 즉각 해결했다는 것이 LH전북지사의 설명이다.
LH는 구조 검토결과 보강조치를 완료해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익산시에 알려왔다.
민경수 주택과장은 “해당 입주세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보강 공사가 완료된 전단보강 기둥 4개소에 대한 구조안전점검 최종 결과를 빠른 시일 내에 제출하도록 LH에 요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LH 아파트 부실시공에 대해 향후 진행 상황에 맞춰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LH는 “앞으로 입주예정자들에게 해당사항을 통지하고 빠른 시일 내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입주예정자에게 자세한 설명을 할 계획이다. 입주예정자와 협의해 안전검검 기관 선정방식 등을 결정하고 추가 안전점검을 실시 후 그 결과를 입주예정자에게 공유해 공정한 조사로 신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해명했다. /k961302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도성훈 인천교육감, 허종식 의원과 공간재구조화 사업 논의
- 보성군 선관위, 보성군수 거론 A씨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 고발
- 황경아 남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선임
- 해남군,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솔라시도' 급부상
- “무분별한 디지털정보,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교육해야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2'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3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4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5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6티웨이,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10만여명 탑승
- 7정부 “추석연휴, 정보시스템 복구 골든타임”
- 8고속도로 통행료 '상습 미납' 5년간 256만대 달해
- 9네이버, 추석 지도서비스 업데이트..."신호등 본다"
- 10스타벅스 커피 쿠폰, '추석연휴' 인기 모바일 상품권 1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