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공모사업…국비 77억 확보
매출 794억원, 189명 고용창출 전망

[익산=이인호 기자] 전북 익산시가 내연기관 중심 농기계를 수소연료·이차전지를 적용한 전기구동으로 전환하는 지능형 농기계 산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익산시가 최종 선정돼 건설농기계 기업의 전동화 기술 전환을 위한 국비 77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동화 건설농기계 제품 상용화의 경제적 파급 효과로 사업화 매출 794억원과 189명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전동화 건설농기계 제품 전환을 통한 기술집약적 지역 기업 15개사 이상의 육성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번 구축사업에 따른 전동화 전환 상용화 기술보급을 토대로 농기계 자율주행·자율작업 기술 적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학교 재학생 및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동화에 필요한 기초·응용 기술 및 장비 교육을 실시해 전문인력 양성에도 주력한다.
김형훈 경제관광국장은 "건설농기계 전동화 기술전환은 자율주행·자율작업을 구현하는 지능형 기계의 고도화를 위해 가상 물리 데이터 확보와 더불어 필수적 선행 분야이다. 전동화 건설농기계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에 전(全)주기 기술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동화 전환을 위한 공동 활용 장비구축, 설계 및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성능분석 등 전(全) 주기에 걸친 기술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k961302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도성훈 인천교육감, 허종식 의원과 공간재구조화 사업 논의
- 보성군 선관위, 보성군수 거론 A씨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 고발
- 황경아 남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선임
- 해남군,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솔라시도' 급부상
- “무분별한 디지털정보,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교육해야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사퇴…전남지사 출마 본격화 – ‘찐명’ 세력 부상 관심
- 2'야생 독버섯의 습격'…해남군, 야생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치료
- 3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추석 종합상황실 찾아 비상근무자 격려
- 4여수해경, 선저폐수 50L 해양 불법배출 선박 적발
- 5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6티웨이,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10만여명 탑승
- 7정부 “추석연휴, 정보시스템 복구 골든타임”
- 8고속도로 통행료 '상습 미납' 5년간 256만대 달해
- 9네이버, 추석 지도서비스 업데이트..."신호등 본다"
- 10스타벅스 커피 쿠폰, '추석연휴' 인기 모바일 상품권 1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