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살린 뉴욕증시…나스닥 1.59%↑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 3대 지수가 엔비디아가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4.15포인트(0.54%) 상승한 3만4,472.9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8.46포인트(1.10%) 오른 4,436.01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215.16포인트(1.59%) 상승하며 1만3,721.0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3일) 시장은 엔비디아 실적을 주목했다.
최근 나스닥을 포함한 뉴욕증시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투심을 되돌릴만한 재료로 엔비디아의 실적을 꼽고 있다.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이상 늘어나는 등 호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엔비디아는 3.17%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 AMD(3.57%), MS(1.41%) 등 AI 수혜주를 비롯해 테슬라(1.57%), 애플(2.19%) 등 기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모처럼 채권시장도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4.18% 수준까지 내려왔고, 5%를 상회하던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4.965% 까지 하락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 주당순익이 2.70달러와 매출 135억 1,000만 달러를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2.09달러, 112억2,000만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엔비디아는 시간 외 거래에서 8% 가까운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75달러(0.94%) 내린 배럴당 78.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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