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 하반기 장학생 워크숍 개최…교류 강화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재단 최대 교류 강화 프로그램인 ‘2023년 하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용인 소재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재단 이사장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새롭게 선발된 11기 OK배정장학생, 1~10기 OK배정장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장학생 선후배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올해 3월 개최한 상반기 워크숍에 이어 하반기 워크숍을 추가로 기획했다. 특히 하반기 워크숍은 ▲장학증서 수여식 ▲명사 특강 ▲팀 빌딩 ▲아웃도어 액티비티 등 실내 및 야외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서류, 면접 등의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11기 장학생 33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최윤 회장과 선배 장학생들은 11기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기대의 뜻을 전했다.
이어 장학생들은 팀으로 나눠 소통과 협업을 통해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팀 빌딩 프로그램인 ‘읏볼을 찾아라’에 참여했다. 특별강연 세션에선 유튜브 채널 ‘말버스’를 운영하는 임대혁 말버스피치 대표가 ‘미래 리더를 위한 스피치’를 주제로 장학생들에게 간결하고 설득력 있는 스피치 구사 노하우를 전달했다.
저녁 만찬 자리에선 장학생과 재단 관계자들이 한 데 모여 식사 및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다음날 장학생들은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일환으로 인근 용인 에버랜드를 찾아 팀 미션을 수행하고 놀이기구(어트랙션) 체험 및 동물원 나들이를 즐겼다.
OK배정장학재단은 장학생 교류 확대로 소속감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도 ‘송년의 밤’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OK배정장학금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다. 2018년 1기 장학생 모집 이후 11기까지 총 394명의 OK배정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역대 장학생들은 졸업 이후 ▲MIT 연구원 ▲한국은행 연구원 ▲검사 ▲대형로펌 변호사 등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인재로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1박2일 일정의 장학생 워크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함께한 장학생들이 처음보다 끈끈해진 것 같아 이사장으로 뿌듯함을 느낀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나눈 긍정 에너지가 짧은 방학을 마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간 장학생들이 배움을 향해 전진해 나가는 데 있어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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