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 보자 책도, 꿈도' 광주 북구 '독서의 달' 다채 행사
5개 각 도서관 강연·공연·체험·전시 등 43개 프로그램
[광주=김준원 기자] 광주 북구가 독서의 달을 맞아 내달 1일부터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독서의 달은 매년 9월로 독서 문화 진흥에 대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지정했다.
이에 북구는 9월 한 달간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주제 아래 지역 주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등 43개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함께 읽는 즐거운 독서문화를 확산한다.
먼저 중흥도서관에서는 ▲‘마음요리’ 차영경 작가와의 만남 ▲마시멜롱 인형 만들기 ▲원화 전시 등 1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일곡도서관에서는 ▲독서 권장 마술쇼 ▲우리 가족 맛있는 책 운동회 ▲내 손안에 펼쳐지는 미술관 등 8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운암도서관은 ▲‘로마법 수업’ 한동일 작가와의 만남 ▲고양이 버블바 만들기 ▲팝업북 전시 등 8개 프로그램, 양산도서관은 ▲‘똥볶이 할멈’ 강효미 작가와의 만남 ▲우리 가족은 지구 지킴이 ▲도서 미식회 전시 등 9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엄마 감옥을 탈출할거야’ 서석영 작가와의 만남 ▲책 나와라 뚝딱 놀이 ▲영화로 만들어진 소설 전시 등 8개 행사가 신용도서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행사별 참여신청과 세부 운영일정 확인은 북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독서의 달은 생활 속에서 독서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책 읽기 좋은 계절 9월을 맞아 북구 구립도서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책 읽기 열풍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독서의 달 행사 외에도 분야별 전문강사들이 참여한 36개의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9월부터 12월까지 5개 구립도서관에서 운영하여 주민들에게 독서문화 체험 및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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