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국 新 행정부 출범 대비 공급망 통상환경 불확실성 점검

경제·산업 입력 2024-11-27 11:00:02 수정 2024-11-27 11:00:02 이수빈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통상교섭본부장, '통상 전문가 간담회' 개최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27일 ‘공급망 통상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그간 미국 신 행정부의 통상정책 변화에 대비하여 산업별·국가별로 우리 주력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방향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에는 공급망 통상환경 관점에서 우리 경제의 위기 및 기회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공급망과 관련된 통상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발제를 맡은 산업연구원은 미·중 디커플링 심화, 미국 내 생산증가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의 재편이 예상된다면서, 관련국들의 수출품목 분석을 통해 수출지역 다각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신 행정부 출범에 따라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고 언급하고 “앞으로 산업별·국가별 공급망 영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경제의 위기 부담요인을 최소화하고 기회요인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향후 미국뿐 아니라 중국·아세안·유럽연합(EU) 등 우리 주력 수출시장의 공급망 동향 등도 면밀히 주시하는 한편, 유사 입장국들과 긴밀히 연대하고 자원부국 및 기술선도국과 공급망파트너십 체결을 확대하는 등 공급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