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2023년 ‘체코 글로벌 문화교류·환경정화 봉사’ 시행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체코 비소치나주 트레비치시(市)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국내외 대학생 20명, 한수원 직원 7명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봉사단은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곤충 호텔 제작 및 설치, 자전거 도로 배수로 정리 및 플로깅 등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또, 종합병원과 사회복지센터에 모두 1,2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태권도, 한국무용 등 문화공연을 비롯해 한복체험 등 문화교류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과 트레비치시 간의 우정이 지속되는 것은 양측의 배려와 진심이 통하기 때문인 것 같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체코 현지 주민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체코 트레비치 시청 측은“이번 봉사단의 활약으로 도시에 다시 활력이 넘쳐나고 있고, 멀리서 온 봉사단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준 덕분에 지역 주민의 칭찬 어린 목소리들이 들려오고 있다”며, “트레비치시도 한수원과 대한민국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중앙 정부까지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체코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펜데믹으로 현지 방문이 어려웠단 2020년, 2021년에는 마스크, 진단키트와 같은 보건의료 물품을 전달하는 등 체코와의 우호적 관계를 지속해 왔다.
체코 정부는 이번 봉사활동 지역과 인접한 두코바니에 1,200MW급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 중이며, 한수원은 지난해 11월 최초 입찰서 제출 후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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