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23 전남독서인문학교' 중등과정 입학캠프 출발
중등과정 42명 학생, 보성군청소년수련원서 독서 인문 체험활동
[무안=김준원 기자] 전남도교육청의 역점사업인 '2023 전남독서인문학교' 중등과정이 지난 2일 힘찬 첫걸음을 뗐다.
전남교육청은 전남독서인문학교 중등과정 운영을 위해 지난 7~8월 학생을 선발하여 9월 1일~2일 이틀간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입학캠프를 열며 힘차게 출발했다.
‘전남독서인문학교’는 전남교육청의 핵심정책인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브랜드 사업으로 전남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나를 알자, 세상을 읽자, 우리를 꿈꾸자’라는 기치를 내건 이번 ‘2023 전남독서인문학교’는 독서와 인문학적 체험활동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전남의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 전남독서인문학교' 입학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팀별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전남교육청]
이번 입학캠프는 그 첫 과정으로 열렸다. 선발된 4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를 주제 아래 다양한 독서인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소설가 김탁환의 베스트셀러인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에 소개된 농부과학자 이동현 박사가 ‘탐구하는 것의 가치’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독서인문 토론과 함께 공동체 소통시간과 창의적인 문화예술활동을 병행하는 등 다채롭고 의미있는 체험활동이 이뤄졌다.
입학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친 42명의 학생들은 2학기 동안 온라인으로 R&E 창의융합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적용해 자기주도적 문헌탐독, 주제발표, 토론과 실천, 소논문 작성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며 미래를 살아가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게 된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전남독서인문학교는 기존 독서토론 교육에서 한 단계 나아간 독서인문 기반 역량교육 이다"라며 “사고력이 바탕이 되어야 진정한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책 읽는 전남교육’ 정책이 잘 구현되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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