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1,042억원 규모 수주 계약 체결…"작년 매출 51.8%"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가 1,042억원 규모의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턴키(Turn-key)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를 통해 12일 밝혔다.
해당 건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51.8%에 해당하는 대규모 계약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7월27일까지이며 계약 상대방과 공급 지역 등 자세한 내용은 경영상 비밀 유지 사유에 따라 계약 만료일까지 유보된다.
금번 대규모 계약을 비롯해 올해 상반기 말 수주잔고 3,500억원을 합칠 경우 현재까지의 수주 잔고는 4500억원대로 늘어나며, 북미와 유럽, 국내 지역의 턴키(Turn-key) 추가 수주가 예상되면서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배터리 시장의 성장과 함께 신규 업체들이 나타나는 가운데, 당사는 2012년도부터 쌓아온 차별화된 기술력, 레퍼런스, 생산 능력(CAPA), 안정적인 재무구조 등 종합적인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Top-Tier) 배터리사들과 밀접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특히 국내 배터리사들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돼 안정적인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북미향 프로젝트로 가동중인 제3사업장까지 포함해 코윈테크의 총 생산능력(CAPA)은 5천억원~6천억원 규모이기 때문에 향후 신규로 확보한 고객사들의 기가팩토리급 추가 증설 물량까지 감안하면 수주와 실적에 대한 성장 모멘텀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상속세 물납株 관리 강화, 주주가치 제고 노력"
- 성장 흐름 꺾인 농협금융…중장기 수익 다각화 절실
- 삼성 보험社 형제 명암…생명 웃고, 화재 울고
- 메리츠금융지주, 2분기 순이익 7376억원…역대 최대
- 금융위원장 이억원 前 기재부 1차관·금감원장 이찬진 변호사 지명
- 빛과전자 “알펜시아 분양형 호텔 개발 본격화”
- 석경에이티, 올 상반기 매출 전년비 75.6%·영업이익 830%↑
- 한켐, 사상 최대 실적…OLED·촉매·의약·반도체 고른 성장
- 비트맥스, 비트코인 51개 추가 매입…총 551개 '국내 최다 보유'
- 강호동 농협회장, 韓-베트남 국빈만찬 참석…협력 강화 약속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행복콜택시 3대 증차…교통 소외지역 주민 이동 편의 증진
- 2남원 실상사 동·서 삼층석탑, 국보 승격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 3고창군, 전북자치도민 양대체전 D-30 '성공다짐대회' 개최
- 4고창식품산업연구원, 복분자 활용 '다용도 기능성 첨가제' 특허등록
- 5알테오젠, 항암제 판도 흔든다…‘ADC’도 피하주사로
- 6“삼성·LG 안되고 샤오미는 되고”…민생쿠폰 ‘역차별’
- 7석화업계 연쇄 셧다운 위기…공장철거·사업정리
- 810년 만에 흑자 전환 컬리, 하반기 성장 고삐 죈다
- 9"상속세 물납株 관리 강화, 주주가치 제고 노력"
- 10“2030년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완성”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