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환경미화원 청소작업자 안전수첩 제작
산업재해 예방 목적 미화원등 150여명에게 배부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환경미화원을 비롯한 청소작업자의 사고·재해 예방 수칙을 담은 안전수첩을 전국 최초로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나주시 청소작업자 작업안전 수첩'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및 산업안전보건법 강화에 따른 산업재해를 예방을 목적으로 환경미화원, 청소차량 운전직 등 150명에게 배부됐다.
이 수첩에는 환경미화원 재해발생 현황, 중대재해 사례, 작업유형에 따른 유해·위험요인 및 예방대책, 중대재해 발생 대응 절차 및 단계별 대응조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자체안전점검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나주시 중대재해 안전보건 목표 및 경영방침, 중대재해 대응 체계도와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비상연락망, 환경미화원 대기실 현황도 실렸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중대재해 zero!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라는 목표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 대응 통합관리, 체계적인 모니터링 등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윤병태 시장은 "안전수첩은 중대재해 위험에 대한 사전 예측과 선제적인 관리는 물론 발생 후 단계별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담아 더 큰 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나주시 소속 근로자의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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