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소프트, 한-아세안 비지니스 포럼 참가...전자책 플랫폼 150만불 수출 성과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전자책 플랫폼 기업 아라소프트가 최근 한-아세안 비지니스 포럼에 참가, 현지 업체인 INKOR사와 120만불의 MOA를 체결하는 등 5건의 MOA와 MOU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순방을 계기로 한-인도네시아 ICT 기술 교류 및 수출 차원에서 이뤄졌다. 아라소프트를 비롯해 총12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로써 아라소프트는 아세안지역에서 베트남,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본격 진출하게 되면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강정현 아라소프트 대표는 “지방기업의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더욱 알려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향후 전자책 분야 세계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라소프트와 MOA를 체결한 PT. Cyber Edu Inkor(대표 조장연)는 한국인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사이버대를 설립하고 부설 IT회사를 설립 운영 중인 회사로 알려져 있다.
이 회사는 올해 아라소프트의 기술을 이전받아 인도네시아에 EPUB 3.0 기반의 전자책 플랫폼을 오픈하기로 했다.
이날 MOA를 맺은 INKOR사는 아라소프트사에서 수출 중인 나모오서의 인도네시아어 버전을 올해 안에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중 착수금으로 2만달러를 지급하고 2명의 엔지니어를 한국에 파견하여 기술을 전수 받기로 했다. 전수 받은 기술을 통해 아라e북과 동일한 인도네시아 플랫폼을 개발, 탑재된 전자책은 상호 호환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포함했다.
현재 아라e북에 탑재된 전자책은 인도네시아 플랫폼에서도 실시간 노출되어 국내 중소 출판사의 출판물 및 개인 출판물이 자연스럽게 수출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인도네시아의 전자책도 아리e북을 통해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아라e북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INKOR사는 이를 위해 전문 인력을 보강하고 인도네시아 내 대학교, 학교, 공공기관, 대형출판사 등과 기술 제휴를 추진하여 인도네시아 내 전자책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어서 기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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