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출유망기업, 호주서 수출협약 등 64만 달러 실적
시드니에 김·유자·화장품 등 수출 유망기업 10개사 파견 수출상담

[무안=김준원 기자] 전남도는 (재)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지난 6일까지 4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수출 유망기업 10개 사를 파견, 수출상담회를 열어 64만 4,000 달러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김, 쌀 과자, 유자차 등 농수산식품 5개 사와 화장품, 유기질 비료 등 공산품 5개 사가 참가해 총 25개 호주 현지 바이어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에서는 총 6건의 계약이 체결돼 4만 4,000 달러의 수출 현장계약을 했으며, 60만 달러의 수출 업무협약도 했다.
현장 계약은 (주)아라움이 크리스피 스낵류 3만 달러, 올바름이 쌀과자 등 5,000 달러,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이 유자즙 등 7,000 달러, (주)지너스인터내셔널이 클렌징밤 1,000 달러, (주)인코돈바이오코스메틱이 미백과 주름개선 및 피부 진정 화장품 1,000 달러 등이다.
신축이음관 기계를 제조하는 (주)디엠티가 10만 달러, 비이온 계면활성제를 생산하는 (주)에스에프시가 50만 달러 등 수출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그 외에도 (주)해청정은 다시마면과 미역면, ㈜가보팜스은 유자꿀차 등, (주)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유기질 비료를 출품해 호주시장 진출 가능성을 가늠했다.
호주 시장에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는 가운데 이번 상담회는 신제품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전남 기업의 해외 수출 시장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주 시드니에서 전남도 상설판매장을 운영하는 리처디 김 마이홈푸드 대표는 “호주 현지인은 직접 조리해 먹는 것을 좋아하는 만큼 한국 식자재 수출 시 조리 동영상 정보무늬(QR코드)를 제작하는 게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현곤 국제협력관은 “호주 시장은 영미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이번 수출상담이 전남 기업의 해외수출시장 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전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항시의회, 제327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포항문화재단, ‘꿈틀로 체험마켓 298놀장’ 올해 일정 성료…원도심 활력 이끌어
- 김천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영양교사 및 영양사 세계 음식 문화 체험 연수 실시
- 대구지방환경청, 제38대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 신규부임
- 경북테크노파크, 지역 고교생 창업 역량 빛났다. . .'일경험 프로젝트 최종보고회’ 성료
- 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26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
- 대구대 김경기 교수, 2026년 반도체공학회 수석부회장 선출
- 대구교통공사, 헌혈로 ‘생명나눔’ 동참
- iM뱅크(아이엠뱅크),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 후원
- [백상대담]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말하는 '화성형 미래도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의회, 제327회 제2차 정례회 개회
- 2포항문화재단, ‘꿈틀로 체험마켓 298놀장’ 올해 일정 성료…원도심 활력 이끌어
- 3김천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영양교사 및 영양사 세계 음식 문화 체험 연수 실시
- 4대구지방환경청, 제38대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 신규부임
- 5경북테크노파크, 지역 고교생 창업 역량 빛났다. . .'일경험 프로젝트 최종보고회’ 성료
- 6대구경북지방병무청, 2026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
- 7대구대 김경기 교수, 2026년 반도체공학회 수석부회장 선출
- 8대구교통공사, 헌혈로 ‘생명나눔’ 동참
- 9iM뱅크(아이엠뱅크),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 후원
- 10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말하는 '화성형 미래도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