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단절된 삼각산-한새봉 잇는 '시민의 솟음길 2구간' 착공
일곡동 서일어린이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18일 착공식
내년 4월 개통…길이 62m, 폭 3m 연결다리 5.5㎞ 구간 숲길
[광주=김준원 기자] 광주시 북구가 도로로 단절된 삼각산과 한새봉을 잇는 ‘시민 솟음길 2구간 조성사업’에 착수했다.
시민 솟음길 사업은 무등산 자락인 군왕봉에서부터 삼각산, 한새봉, 매곡산, 운암산, 영산강까지 연결다리를 설치하여 단절된 생태통로 복원과 더불어 도시 전체를 한 번에 잇는 친환경 숲길(23.5㎞)을 조성하고자 북구가 4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중․장기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1구간(문흥동~삼각산~국립5․18민주묘지) 사업은 2012년 완료되었다.
한새봉과 삼각산을 연결하는 2구간 사업에는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내년 4월 개통을 목표로 길이 62m, 폭 3m 규모의 연결다리와 5.5㎞ 구간의 숲길이 조성된다.
북구는 2구간 사업이 완료되면 기조성된 1구간(8㎞)과 연계하여 일곡동 한새봉에서 삼각산 정상을 거쳐 국립5․18민주묘지까지 13.5㎞ 구간을 한 번에 걸을 수 있게 되어 도심 도보여행 활성화는 물론, 동물 찻길사고 예방에도 기여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역의 대표 친환경 산책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2구간 착공은 북구가 친환경 녹색도시로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발자취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남은 구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무등에서 영산까지 생태축 연결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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