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하반기 늘봄학교 시범운영 7곳 추가

[무안=김준원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하반기 추가 늘봄학교 시범운영 7개 학교와 해당 교육지원청 대상으로 협의회를 갖고 '2024년 확대운영 기반조성 방안'을 모색했다고 최근 밝혔다.

추가 시범운영 학교 담당교사, 행정실 담당 주무관, 해당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는 2023년 전남 늘봄학교 운영현황 공유 및 향후 추진계획 안내, 늘봄학교 운영 관련 제안 및 협의 순서로 이뤄졌다.

특히 내년도 늘봄학교 운영에 대한 건의내용을 공유하고 상호 협의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협조체계를 통한 추후 운영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으며, 해당 교육지원청은 적극적으로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강상철 안전복지과장은 “늘봄학교 확대를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 서로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기관, 지자체와의 연계 운영도 더욱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늘봄학교 및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사례 공유회, 교육지원청 단위 늘봄학교 이해를 위한 관리자 연수를 통해 늘봄학교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지역과 함께하는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단위 기관 연계 방과후·돌봄 프로그램 확대 및 지자체와 학교 연계 돌봄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4년 늘봄학교 확대 기반 조성을 위해 늘봄학교 관련 공간(방과후학교, 돌봄교실, 교원연구실 등)을 개선하고,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 연계 프로그램도 개설한다. /kimnew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