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국 최초 '마을자치연금 지원 조례' 제정
전국
입력 2023-09-27 13:44:12
수정 2023-09-27 13:44:12
이인호 기자
0개
정헌율 시장 "전국 농촌 긍정적 영향 전파에 최선"
[익산=이인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마을자치연금 지원 조례'를 제정해 명문화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조례 내용은 마을자치연금 사업 신청 등 사업추진에 관련된 사항과 지급 및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담아 사업의 안정적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마을자치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농촌을 국내 대표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게 할 방침이다.
마을자치연금 사업은 지속적인 농촌인구감소에 따른 마을공동체 붕괴, 낮은 국민연금 가입률 등 농촌지역이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익산시와 국민연금공단이 지난 2019년부터 함께 기획한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전국 제1호 익산 성당포구마을을 기점으로 농촌지역 마을자치연금은 완주군 도계마을이 제2호로, 익산 금성마을이 제3호이자 익산시 제2호 마을로 추진된 바 있으며 현재 익산 두동편백마을을 제4호 마을로 추진 중에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익산시가 마을자치연금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 마을자치연금이 전국 농촌에 긍정적 영향을 퍼트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마을자치연금 노하우 전수 및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전국적 확산거점 역할을 하는 '마을자치연금 연수소'를 운영하고 있다. /k961302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이천시 “분수대오거리, 시민 위한 새 광장으로”
-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당진항 액체부두...업무협약
- 보훈공단, 원주시 보훈회관 방문해 ‘찾아가는 맞춤형 사업설명회’ 개최
- 강원랜드, 제2카지노 영업장 본격 조성
- 국립공원공단, 2024년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
- 원주시, 기업도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
- 강원랜드, 중국대사관과 손 잡고 유커 취향 저격 나선다
- 코리아둘레길 전구간 개통 기념, 릴레이 레이스‘해파랑700K’전개
- 강원경찰청, 필리핀 거점 투자리딩사기 범죄조직 33명 검거
- 한국남동발전, 2024년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