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 스위스 스파인아트 ‘척추 인공디스크’ 국내 독점 공급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솔고바이오메디칼은 스위스 임플란트 제조사 스파인아트(Spineart)의 척추 임플란트 Baguera®-C 경추 인공디스크(Cervical Artificial Disc Replacement)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임플란트 제조 전문기업 스파인아트는 미국을 비롯한 55여 국에 지난 20년간 척추 임플란트를 판매 중이다. Baguera®-C는 미국 메드트로닉(Medtronic), 짐비(ZimVie), 듀피 신테스(DePuy Synthes), 독일 시그너스(Signus) 등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와 경쟁하고 있는 인공디스크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5만명 이상의 인공디스크 치환술에 사용돼 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Baguera®-C는 임상 실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용성과 품질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해당 제품은 이미 국내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빠른 시일 내 국내 인공디스크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추 인공디스크는 퇴행성 경추 디스크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하고 특수 제작된 인공디스크를 삽입해 대체재 역할을 한다.
김일 솔고바이오메디칼 대표는 “국내 시장을 이끌기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사는 해당 제품에 대한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최상의 상태로 사용자에게 제공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美 통관 강화에 소포 파손·폐기·배송지연 속출
- 2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노동 착취' 관행 겨냥…업계 반발
- 3연말 개인 매수세 美지수 ETF에 집중…산타 랠리 기대감
- 4중국어선 불법조업에 강력 대응…담보금 최대 10억
- 5렛츠런파크 부산, '말의 해' 맞이해 전시관 헤리티지홀 선봬
- 6中 완커, 7000억대 채무상환 30거래일 유예
- 7은·백금 사상 최고가 경신…금리 인하 기대에 귀금속 시장 급등
- 8SPC삼립 시화공장 사고 수사 해 넘긴다…관련자 조사 마무리 단계
- 9올해 가장 주목받은 테크 거물은 머스크 아닌 래리 엘리슨
- 10구글 지메일, 주소 변경 가능해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