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3 나주축제' 대대적 홍보 나서

전국 입력 2023-10-10 14:25:29 수정 2023-10-10 14:25:29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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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은 살아있다' 20일부터 2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포스터.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에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나주시는 10일 동안 매일 하루도 쉬지 않고 예술의 전당에서나 볼법한 축제 10대 핵심(킬러) 콘텐츠를 선정하는 등 홍보를 펴고있다.

 

특히 축제의 서막인 전야제, 개막식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야제는 20일 오후 5시부터 전 세계인들의 한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K-POP'(케이팝) 댄스 축하공연 'THE NEW'(제목)로 시작된다.

 

공연에는 대한민국의 대표 남·여 춤꾼들의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스트릿 맨 파이터, 스트릿 걸스 파이터 출연자·팀들이 대거 출연한다.


21일 오후 5시부터는 축제 공식 개막식과 퍼포먼스, 뮤지컬,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개막 퍼포먼스는 54척의 조운선 선상 퍼레이드와 불꽃쇼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 최대 볼거리로 꼽히는 개막 퍼포먼스는 한강 이남 가장 큰 내륙 포구였던 영산포에 54척의 조운선이 정박해있다는 기록에서 착안했다.

 

영산포에는 고려시대 때 개경, 조선시대엔 한양으로 전라도 각 지역에서 거둔 세곡을 실어 나르던 조운선이 정박해있었다.

 

'나주 광흥창'에 소속된 조운선은 53~54척으로 1년에 3번, 3만석 이상의 세곡과 특산물을 실어 날랐다. 영산포는 물류의 중심지였고 영산강은 살아있는 강이자 바다로서 나주의 번영을 이끌었다.

 

퍼포먼스에서는 54대의 조운선이 개경, 한양의 특산물을 가득 싣고 만선의 기쁨을 누리며 영산강을 가로질러 도착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조운선이 들어오는 영산강에는 역대급으로 화려한 불꽃들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남정숙 감독은 "2023 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는 그동안에 볼 수 없었던 역사문화축제이자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폭넓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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