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교육감 '교육행정 긍정평가' 전국 2위

[무안=김준원 기자]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시행한 9월 교육감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2위에 올랐다. 

리얼미터가 매월 '교육행정 긍정평가' 관련 여론조사를 통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지난 8월 '교육행정 긍정평가'에서 50.7%를 얻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가운데 3위를 기록했으나, 9월에는 51.6%를 얻어 0.9%포인트 상승했고 순위도 1단계 올랐다.

1위는 김광수 제주교육감으로 9월 교육 행정 긍정평가가 54.9%를 기록, 지난 7월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2위를 기록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51.6%의 긍정평가로 1위 김광수 제주교육감과 3.3%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3위는 천창수 울산교육감이 50.8%로 전월대비 2.6%포인트 하락했고 순위도 2단계 떨어졌다. 4위는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49.0%, 5위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43.8%를 기록했다.

6위는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43.6%, 7위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41.7%, 8위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41.6%를 나타냈다. 9위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40.6%, 10위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40.2%를 차지했다. 리얼미터는 올해 5월부터 1~10위 순위만 공개하고 있다.

리얼미터 9월 월간 정례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8월 26일~31일과 9월 22일~25일,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시도별 8~9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올해 8월·9월의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을 적용했고, 통계보정은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1%이다. /kimnew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