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K-방산 열기 이어간다…‘한국 방산·보안 수출상담회’ 개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코트라(KOTRA)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일산 킨텍스에서 ‘2023 한국 방산·보안 수출상담회(Korea Defense & Security Week 2023, KODAS 2023)’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방위사업청(방사청)이 함께 주최한다. 2011년 시작된 이후 14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하반기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해 열리는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의 연계 행사다. 우리 방산·보안 기업에 수출의 전기를 마련해 K-방산의 열기를 이어가고자 기획됐다.
행사를 통해 방산·보안 분야 59개의 중소·중견기업과 24개 국가 50개 사의 해외바이어를 연결하는 34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출 상담은 지난 8월까지 행사 참가를 신청한 국내 방산·보안기업과 코트라 해외무역관에서 모집한 해외바이어 간의 매칭을 거쳐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는 특히 ‘붐업코리아’와의 연계를 통해 방산·보안 분야를 넘어 소재·부품·장비 등 관련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ODAS 2023’ 행사에 참여한 기업의 연계 산업까지 상담을 확대하여 주선했고, 이에 따라 유효상담건수는 전년보다 약 15%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기업은 KODAS 2023을 계기로 방산·보안 분야에서 드론·안티드론, 방호장비, 항공부품, 보안 소프트웨어, 소방안전, 출입통제 등 다양한 수출품목을 대상으로 판로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중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해외무역관과 협력해 ‘방산·보안 온라인사절단 사업’과 ‘방산·보안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유망 바이어를 지속 발굴하고 일대일 온라인 화상상담을 확대하는 등 국내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다양한 경로로 지원하는 것이 취지다.
김호성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한국 방위산업의 위상이 높아지며 이번 수출상담회에 관한 관심 또한 늘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 성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까지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소프트뱅크, 美에 AI로봇 산업단지 추진…1470조원 투자"
- 中 부동산 침체에…블랙록, 상하이 빌딩 34% 할인해 매각
- 美 국방 "한국 등과 억제력 구축…中에 전략적 딜레마 조성"
- 美 3월 미시간대 소비심리 3개월째 급락…기대 인플레 5%로 상승
- 크리에이팁, 日 방문객 대상 토스페이 프로모션 전략 강화
- 함께하는사랑밭, 다문화 가정 서울여행…노랑풍선·본도시락 후원
- 국내 항공사들, '최고 인기' 중국·일본 노선 운항 확대
- 주유소 기름값 7주 연속 하락…"다음 주 상승 가능성"
- 원달러, 美 경기우려 위험회피에 상승폭 확대…1470원 턱밑 마감
- 국제금값, 관세발 인플레·경기 우려에 최고치 또 경신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시민 절반가량 "박형준 시장, 시정운영 잘 못해"…부정 평가 46.6%
- 2韓 대행 "산불 이재민 일상 회복 때까지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3'경북 산불' 사망자 2명 늘어…화마에 26명 목숨 잃어
- 4부산대 의대 "미등록자 내달 5일부터 제적 절차 진행"
- 5"소프트뱅크, 美에 AI로봇 산업단지 추진…1470조원 투자"
- 6안동·의성 산불, 부분 재발화…헬기 투입 진화작업
- 7中 부동산 침체에…블랙록, 상하이 빌딩 34% 할인해 매각
- 8美 국방 "한국 등과 억제력 구축…中에 전략적 딜레마 조성"
- 9美 3월 미시간대 소비심리 3개월째 급락…기대 인플레 5%로 상승
- 10가수 최자 개발 복분자주 ‘분자', 출시 반년만에 완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