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대, 노화문제 해법찾기 '국제 노화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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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김준원 기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21일 화순캠퍼스에서 '제17차 국제노화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의존에서 자립화로, 그리고 상생하는 노화’를 주제로, 온·오프 라인에서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외 석학들의 특강이 진행됐다.
전문가 세션에서는 한국 백세인 연구, 상생하는 노화를 위한 자기 돌봄, 노화를 이기는 최신 치료법 등 그동안 축적된 노화의 연구와 치료법을 담은 강의와 토론이 열렸다.
국제노화 심포지엄은 국·내외에서 노화를 연구하는 교수, 연구자, 의료인 등 여러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노인의학, 노년학, 노인복지, 간호, 사회정책 등의 다양한 분야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대표적인 연례 학술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전남대 의과대학 노인의학센터(센터장 윤경철)와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소장 박광성)가 주관하고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후원했다. 또, 대회장인 박상철 교수(전남대)와 조직위원장인 윤경철 교수(전남대 의대)를 중심으로 박철승 학술위원장(GIST), 한재영 사무총장(전남대 의대) 등 조직위원회도 심포지엄의 성공을 견인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여러 전문가들이 노인의학에 대해서 고민하는 국제노화심포지엄의 발전을 기원하며, 주요 현안에 대해 병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영도 전남대 의대 학장은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간다는 말에 공감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노화 문제 해법을 고민하고, 사람들이 건강한 노년을 영위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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