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텍트 팀, ‘2023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 아이디어 부문 학생부 대상 수상

에코텍트 팀(권기현 외 4명)은 친환경 부표 '에코폼'으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3 해양수산 창업 콘테스트’에서 아이디어 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코텍트 팀은 바닷가에 흔히 떠다니는 하얀색 부표들은 대부분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이로 인해 해양환경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스티로폼 부표는 파도, 바람, 염분, 시간에 의해 손상되며 해양생태계에 플라스틱 오염을 초래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양생물들은 파손된 스티로폼을 먹이로 오인하여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며, 이는 해양생태계와 식품 사슬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이에 에코텍트 팀은 생분해로 플라스티을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부표 '에코폼'을 개발, 내구도와 수명 문제를 개선해 기존 친환경 부표 대비 우수한 성능의 친환경 부표를 제공하고 있다.

에코텍트 팀은 “다년간 하드웨어 개발 경험을 가진 기업으로, 균사 기반 생분해성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다양한 제품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에코폼을 비롯해 친환경 부표의 미래를 밝게하고 해양오염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