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의대 설립' 나섰다…준비 작업 착수
시의회·군산시·총동문회 관계자들 머리맞대 "의과대학 설립 절실"

[군산=이인호 기자] 국립군산대학교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군산대는 지난 24일 시의회 김우민 부의장, 성낙연 보건소장, 최연성 부총장, 오정근 기획처장, 조혜영 간호학부장, 송대성 군산대 총동문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군산대에서 그동안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추진해왔던 내용들을 공유하고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입장에 따라 군산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산대는 1995년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발기인 모임을 결성하고, 이후 의대 정원요구와 의대 설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 등을 실시하는 등 의대 설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새만금지역이 계획대로 개발될 경우 70만6000명의 유발인구가 추정돼 의료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군산지역은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아울러 의사 인력의 수도권 집중 및 의료취약지 기피 현상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산지역에 의과대학 설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의대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며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대 총동문회 등과 연계해 앞으로 새만금과 군산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k961302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남 동부권 CBMC, 여수서 VIP 초대만찬 개최
- 대구경북지방병무청 “25세 이상 병역의무자, 국외여행허가 받아야”
- 장수군, 전북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 남원시 고향사랑기부자, 미디어아트전시관 '피오리움' 입장 무료
- 남원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총 22개 항목 보장
- 최훈식 장수군수,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현장 점검
- 남원경찰서, 고령자 교통사망사고 예방 홍보 실시
- 박병규 광산구청장, 민생현장 돌며 경제 현안 직접 챙긴다
- 부산교육청, 현업업무 종사자 대상 '뼈마디 튼튼 스트레칭 교육'
- 임실군, 반려 문화 선도…펫티켓과 행동 관리 교육 눈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남 동부권 CBMC, 여수서 VIP 초대만찬 개최
- 2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평택역센트럴시티' 분양 중
- 3전배모, 현장 목소리 반영 촉구…국회 앞 기자회견 개최
- 4한국마사회 “경마 경주서 보기 드문 경주결과 나왔다”
- 5한국마사회, 2025년 2분기 말관계자 다승 달성 포상 행사 개최
- 6KAI, 美 콜린스와 1400억 원 규모 민항기 엔진 부품 계약 체결
- 7대구경북지방병무청 “25세 이상 병역의무자, 국외여행허가 받아야”
- 8장수군, 전북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 9남원시 고향사랑기부자, 미디어아트전시관 '피오리움' 입장 무료
- 10남원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총 22개 항목 보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