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의대 설립' 나섰다…준비 작업 착수
시의회·군산시·총동문회 관계자들 머리맞대 "의과대학 설립 절실"

[군산=이인호 기자] 국립군산대학교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군산대는 지난 24일 시의회 김우민 부의장, 성낙연 보건소장, 최연성 부총장, 오정근 기획처장, 조혜영 간호학부장, 송대성 군산대 총동문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군산대에서 그동안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추진해왔던 내용들을 공유하고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입장에 따라 군산대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군산대는 1995년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발기인 모임을 결성하고, 이후 의대 정원요구와 의대 설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 등을 실시하는 등 의대 설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새만금지역이 계획대로 개발될 경우 70만6000명의 유발인구가 추정돼 의료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군산지역은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아울러 의사 인력의 수도권 집중 및 의료취약지 기피 현상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산지역에 의과대학 설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국립군산대는 의대 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며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대 총동문회 등과 연계해 앞으로 새만금과 군산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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